-
산채로 불태워진 미얀마 시민…軍 수뇌부는 호화 파티
미얀마에서 하루 114명이 숨진 ‘피의 토요일’ 다음 날에도 군경의 유혈진압과 시민들의 희생이 이어졌다. 지난 주말 희생자를 추모하는 장례식에는 총알이 날아들었고, 상처를 입은
-
미얀마 ‘피의 토요일’…114명 사망, 한살 아기도 고무탄 부상
28일 미얀마 양곤에서 군부 쿠데타 반대 시위자가 불타는 바리케이드 주변으로 도망치고 있다. [AP=연합뉴스] 미얀마 군부가 평화 시위를 강경 진압하면서 지난 27일 44개 도시
-
한 살 아기, 고무탄에 눈 맞았다···"미얀마 토요일 114명 사망"
미얀마 군정이 평화 시위를 강경 진압하면서 27일(현지시간) 하루에만 최소 114명의 민간인이 목숨을 잃는 최악의 유혈 사태가 벌어졌다. 미 CNN이 27일(현지시간) 미얀마
-
어제 하루 91명 숨졌다…활과 화살로 총격 맞선 미얀마 시민
'미얀마군(軍)의 날'인 27일(현지시간) 미얀마에서 다시 많은 시민이 희생됐다. '독재 타도'를 외치는 비무장 시민을 향해 군경이 무차별 총격을 가해 이날 하루에만 91명이 숨
-
소년들이 총성에 쓰러진 날, 미얀마 군부는 파티서 흥청댔다 [영상]
미얀마 군부의 시위 무력진압이 계속되는 가운데 쿠데타 주역인 민 아웅 흘라잉 최고사령관의 아들이 운영하는 리조트에선 성대한 파티가 열렸다고 23일 현지 언론이 전했다. 현지
-
미얀마 사망 최소 138명…유엔특사 "본적 없는 내전 벌어질것"
미얀마 군부의 유혈 시위 진압에 지금까지 최소 138명이 사망했다고 15일(현지시간) 유엔이 밝혔다. 국제사회의 비판에도 미얀마 군부의 강경 진압이 계속되면서 이번 사태가 내전으
-
美, 미얀마 군정 수장 가족도 제재…英도 추가제재 검토
미국이 미얀마 군사정권을 이끄는 민 아웅 흘라잉 최고사령관의 가족을 상대로 제재를 가했다. 10일(현지시간) AFP통신은 미 재무부가 흘라잉 최고사령관의 두 자녀와 이들이
-
총격 사망한 미얀마 19세 소녀…티셔츠엔 "다 잘 될거야"
미얀마에서 3일 군경의 민주화 시위대 유혈진압으로 최대 38명이 사망하는 등 쿠데타 발발 이후 최악의 인명 피해가 나왔다. 3일 미얀마 제2도시인 만달레이에서 열린 반 쿠
-
[e글중심] 미얀마 어제만 38명 사망... “도울 방법이 없나”
지난달 8일 미얀마의 수도 네피도에서 쿠데타에 항의하는 시민들이 군경과 대치하는 모습. 이들 중 일부가 저항의 의미인 '세 손가락 경례'를 하고 있다. 붉은색으로 X표 쳐진 사진
-
[안충기의 펜톡]총부리에 장미를, 미얀마에 평화를
민 아웅 흘라잉 나도 상감 한 번 해볼라는디 뭐가 불만이여 어여 집에들 못가? 총알 맛 좀 볼텨? -------------------- 미얀마 군 최고사령관이자
-
총 맞아도 손 치켜들었다…전세계 번진 '미얀마 세 손가락'
미얀마의 군부 쿠데타 반대 시위가 전 세계로 확산하는 분위기다. 지난달 28일, 군경의 실탄 사격으로 최소 18명 숨지고 30여 명이 다치는 등 사상자가 속출하면서다. 지난
-
[사설] 유혈사태 부른 미얀마 군부를 규탄한다
지난달 8일 미얀마의 수도 네피도에서 쿠데타에 항의하는 시민들이 군경과 대치하고 있다. 이들 중 일부가 저항의 의미로 검지·중지·약지를 세우는 '세 손가락 경례'를 하고 있다.
-
"배신자" 쿠데타 군부 뒤집어놨다, 미얀마 대사 '세 손가락'
지난달 26일 유엔 총회에서 쿠데타를 비판하며 국제사회 지지를 호소한 초 모에 툰 주유엔 미얀마 대사가 성명 낭독을 마치면서 저항의 상징 '세 손가락 경례'를 하고 있다. 로이터
-
시민 곤봉 폭행, 시위대엔 "폭력 멈춰라"···미얀마 군부 허점
"폭력 행위를 멈춰라" 미얀마 시위대를 향한 군부의 경고다. 군부가 쿠데타로 권력을 장악한 이후 처음으로 가진 온라인 기자회견에서다. 지난 15일 미얀마 경찰이 만달레
-
미얀마 군, 고무탄 쏴 부상자 속출…양곤엔 장갑차 투입
미얀마 군경이 15일 제2의 도시 만달레이에서 시위대를 해산시키기 위해 고무탄과 새총 등을 발사했다고 AP통신이 현지 언론을 인용해 보도했다. 통신은 이날 만달레이의 미얀마경제은
-
"이게 해산물? 中 만리방화벽 보냈다" 미얀마 뒤흔든 사진
지난 11일 미얀마 네티즌 사이에서 퍼진 사진. 중국 화물기가 양곤 공항에 서있는 사진에 이어 해당 사진이 퍼지면서 시위대는 중국이 미얀마 군부를 지원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
바이든 "미얀마 군부 제재 하겠다, 이번주 첫 대상 확정"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EPA=연합뉴스 10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쿠데타를 지시한 미얀마 군부에 대한 제재카드를 꺼내 들었다. 미국은 지난 2015년 아웅산 수
-
미얀마 현지 언론 "실탄 맞은 시민 중태"…고무탄·물대포도 동원
미얀마 수도 네피도에서 경찰이 시위대를 향해 물대포를 쏘는 모습. [AFP=연합뉴스] 미얀마에서 쿠데타 군부에 반대하는 시위가 나흘째 이어지는 가운데, 미얀마 경찰이 시위
-
미얀마 사흘째 시위…“군부, 제2 도시 만달레이에 계엄령”
쿠데타로 권력을 장악한 미얀마 군부가 8일 중부 지역에 있는 인구 130만 명의 제2 도시 만달레이의 14개 구 가운데 절반인 7개 구에 계엄령을 내렸다고 AFP통신이 군정 관리
-
미얀마 제2의 도시 만달레이시 7개 지역에 계엄령 선포
군부 쿠데타에 항의하는 시위가 확산하는 미얀마의 일부 지역에 계엄령이 선포됐다. AFP통신은 8일 미얀마 군사 정권이 미얀마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인 만달레이시의 7개 구(區)에
-
미얀마 군부, 시위 강경진압 경고…英 외교관 "유혈 사태 우려"
미얀마에서 사흘째 대규모 반(反) 쿠데타 시위가 벌어진 가운데 8일(현지시간) 수도 네피도에서는 시위대 수천 명을 향해 경찰이 물대포를 쏘아 2명의 부상자가 나왔다고 AFP 통신
-
미얀마 미스터리…민심 얻고도 군부 앞에선 작아지는 수지 왜
의아한 건 시점이다. 군부는 2015년 11월 총선에서 승리한 아웅산 수지의국민민주연맹(NLD·민족민주연맹으로 번역하기도 함)이 2016년 3월 민간·민주 정부를 수립한 지 5년
-
로이터 “미얀마 시위 현장서 10차례 총성”
7일 미얀마 남동부 미야와디 지역에서 경찰이 소총을 든 채 시위대를 해산시키고 있다. 로이터 통신은 이날 현지 매체를 인용해 이 지역에서 경찰이 시위대를 해산하는 과정에서 총성이
-
SNS 끊자 입으로 알렸다…"아웅산 수지 석방" 쏟아진 시위대
7일(현지시간) 미얀마 양곤에서 이틀째 벌어진 대규모 시위. [AFP=연합뉴스] "우리는 군사 독재를 원하지 않고 민주주의를 원한다" 미얀마 최대 도시 양곤에서 쿠데타에 항의